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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전립선비대증 최신 치료법

by 사노웰 2025. 2. 7.

전립선비대증 사진

 

전립선비대증(양성 전립선 비대증, BPH)은 중년 이후 남성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이 질환은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배뇨 장애를 일으키는 것이 특징입니다. 초기에는 단순한 불편함으로 여겨질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배뇨 곤란, 빈뇨, 잔뇨감 등의 증상이 악화되며 일상생활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방광 기능 저하, 요로 감염, 신장 손상 등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의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는 다양한 방법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약물 치료 외에도 최소 침습적 치료, 레이저 치료, 수술적 치료 등 여러 옵션이 존재하며, 환자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증상을 완화하고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전립선비대증의 원인과 증상을 비롯하여 최신 치료법과 효과적인 건강 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전립선비대증이란? 원인과 주요 증상

전립선비대증(BPH, Benign Prostatic Hyperplasia)은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 조직이 점진적으로 비대해지는 질환입니다. 전립선은 방광 바로 아래에 위치하며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기관으로, 정액을 생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요도를 압박하게 되고, 이로 인해 배뇨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전립선비대증의 주요 원인

전립선비대증이 발생하는 이유는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노화
    • 전립선비대증은 주로 40대 이후 남성들에게서 나타나며, 나이가 들수록 발병 확률이 증가합니다. 60대 남성의 약 50%, 80대 남성의 약 90%가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호르몬 변화
    • 남성이 나이가 들면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감소하고,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라는 호르몬의 상대적인 농도가 증가하는 것이 전립선 비대와 관련이 있습니다. DHT는 전립선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며, 이로 인해 전립선이 점점 커지게 됩니다.
  3. 유전적 요인
    • 가족 중 전립선비대증을 앓은 사람이 있다면, 본인도 이 질환을 겪을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유전적인 요인이 전립선 크기 및 비대의 진행 속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4. 생활 습관과 환경적 요인
    • 운동 부족, 서구화된 식습관(육류 및 고지방 음식 섭취 증가), 과도한 음주, 흡연 등이 전립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5. 만성 질환과의 연관성
    •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의 대사 질환이 전립선비대증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의 주요 증상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은 주로 배뇨와 관련된 불편감으로 나타나며, 진행 속도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배뇨 장애
    •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배뇨 중간에 멈추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변을 볼 때 힘을 줘야 하며, 잔뇨감이 남아 개운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빈뇨 및 야간뇨
    • 소변을 자주 보고 싶은 느낌이 들며, 특히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자주 깨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수면의 질을 저하시켜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급박뇨 및 요실금
    • 갑작스럽게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을 찾게 되며, 심한 경우 소변이 새어 나오는 요실금 증상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방광 기능 저하
    • 전립선비대증이 심해지면 방광이 완전히 비워지지 않아 요로 감염, 방광 결석, 신장 손상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은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라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므로, 증상이 나타난다면 조기에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최신 전립선비대증 치료법

전립선비대증은 증상의 정도와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수술이 유일한 해결책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약물 치료뿐만 아니라 최소 침습적 치료, 레이저 치료, 고주파 치료 등 여러 가지 선택지가 등장했습니다. 특히, 환자의 부담을 줄이고 회복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최신 치료법들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① 약물 치료: 비교적 간단한 1차 치료법

전립선비대증의 초기 또는 중등도 증상을 가진 환자들에게 가장 먼저 적용되는 치료법은 약물 치료입니다. 약물은 배뇨를 원활하게 하거나 전립선의 크기를 줄이는 역할을 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가 처방될 수 있습니다.

1) 알파 차단제

알파 차단제는 전립선과 방광 입구의 근육을 이완시켜 소변이 원활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돕는 약물입니다.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며, 대부분의 환자들이 1~2주 내에 증상 개선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대표적인 약물: 탐술로신(Tamsulosin), 독사조신(Doxazosin), 테라조신(Terazosin)
  • 장점: 빠른 효과, 비교적 적은 부작용
  • 단점: 근본적으로 전립선 크기를 줄이지 않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치료 효과가 부족할 수 있음

2)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 (5-ARI, 5-Alpha Reductase Inhibitors)

이 약물은 전립선 크기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라는 호르몬을 억제하여 전립선이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크기를 감소시킵니다.

  • 대표적인 약물: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
  • 장점: 장기적으로 전립선 크기를 줄이는 효과가 있음
  • 단점: 효과가 나타나는 데 최소 3~6개월이 걸릴 수 있으며, 성 기능 저하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

3) 콤비네이션 치료 (병용 요법)

최근에는 알파 차단제와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를 함께 사용하는 병용 요법도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은 단일 약물 치료보다 더 효과적이며, 전립선 크기 감소와 배뇨 개선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대표적인 조합: 탐술로신 + 두타스테리드 (두타탐스)
  • 적용 대상: 중등도 이상의 전립선비대증 환자

 

 

② 최소 침습 치료: 비수술적 치료법

약물 치료로 증상이 완화되지 않거나, 약물 부작용이 심한 경우에는 최소 침습적 치료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최소 침습적 치료법은 전통적인 수술보다 덜 침습적이며 회복 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 Rezum(리줌) 치료

리줌 치료는 고온의 수증기를 전립선 조직에 주입하여 비대한 조직을 축소시키는 방법입니다. 조직이 서서히 사라지면서 요도가 확장되어 배뇨가 원활해집니다.

  • 장점: 국소 마취로 진행 가능, 회복이 빠름, 성 기능 유지 가능
  • 단점: 효과가 나타나는 데 수주~수개월이 걸릴 수 있음

2) UroLift(유로리프트) 시스템

유로리프트는 전립선을 직접 고정하여 요도를 넓혀주는 방법입니다.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지 않기 때문에 출혈이 거의 없으며, 성 기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장점: 시술 시간이 짧고 입원이 필요 없음, 빠른 회복
  • 단점: 전립선 크기가 너무 큰 경우 적용하기 어려울 수 있음

③ 레이저 치료: 출혈을 줄이고 회복이 빠른 최신 치료법

1) 홀뮴레이저 절제술(HoLEP)

  • 장점: 비교적 영구적인 치료 효과, 출혈이 적음
  • 단점: 시술이 까다롭고, 숙련된 전문의가 필요함

2) 광역학적 전립선 기화술(PVP, GreenLight)

  • 장점: 수술 후 카테터 사용 기간이 짧음, 당뇨병 환자나 심장질환 환자에게도 적용 가능
  • 단점: 조직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기 때문에 일부 환자는 증상이 재발할 수 있음

④ 수술적 치료: 최후의 선택

1) TURP(경요도 전립선 절제술)

  • 장점: 80년 이상 사용된 검증된 치료법,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남
  • 단점: 출혈 위험, 수술 후 일시적인 요실금 발생 가능

2) 단일공 로봇 수술

  • 장점: 최소한의 출혈, 빠른 회복
  • 단점: 비용이 비싸고, 일부 병원에서만 가능
  • 최신 기술을 활용한 단일공 로봇 수술은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면서도 정교하게 전립선 조직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 TURP는 가장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전립선비대증 수술로, 내시경을 이용해 요도를 막고 있는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 약물 치료나 최소 침습적 치료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에는 전통적인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 PVP는 고출력 레이저를 이용해 전립선 조직을 기화시키는 방식으로, 출혈이 거의 없고 회복이 빠릅니다.
  • HoLEP은 홀뮴(Holmium) 레이저를 이용해 전립선 조직을 절제하는 방법입니다. 전립선 크기에 상관없이 적용할 수 있으며, 재발 가능성이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레이저 치료는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으로, 기존의 수술보다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릅니다.

 

전립선비대증은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다행히도 현대 의학의 발전으로 다양한 치료법이 등장하면서 환자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졌습니다.

초기에는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 약물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부작용이 심한 경우 최소 침습 치료나 레이저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재발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선택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 장에서는 전립선비대증 예방 및 증상 완화를 위한 생활 습관 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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